아영FBC, 에딩거 생맥주 앞세워 여름 성수기 적극 공략

      2024.06.18 14:30   수정 : 2024.06.18 1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독일 대표 밀맥주 에딩거의 생맥주 영업망을 확대하며 유흥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아영FBC가 지난 2022년부터 국내에 론칭한 에딩거 맥주는 올해 초부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캔맥주와 차별화된 생맥주를 전략 상품으로 내세우기 시작했다.
아영FBC는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전라, 경상권의 주요 맥주 전문점과 골프장, 리조트를 중심으로 생맥주 취급 업장을 넓히기 시작했다.

신라, 반얀트리, 포시즌스와 같은 5성급 호텔의 바와 라운지는 물론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여름시즌 겨냥한 국내 대형 테마파크에도 입점시키는 등 전년대비 21% 신장세를 보였다.


아영FBC 관계자는 "맥주 외에도 와인, 하이볼, 사케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수입 맥주 시장에는 맥주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라며 "밀맥아 함량을 높인 에딩거 바이스비어 생맥주의 특유의 향기로운 아로마와 쌉쌀한 맛, 신선함이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왔고 판매량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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