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입학설명회 개최…전문 통번역사 양성
2024.06.19 09:13
수정 : 2024.06.19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은 오는 22일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입학설명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통번역대학원 소개 △입학시험 출제 경향 및 유의사항 안내 △학과별 2차 구술면접 시험의 구체적 진행 방식 설명 △재학생 입시경험담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1979년 개원한 이래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배출한 통번역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8개 언어 통번역 전공을 개설하여, 전 세계 언어권의 통번역을 커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통역번역대학교(C.I.U.T.I)협회에 정회원교로 가입한 바 있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AIIC(Association Internationale des Interprètes de Conférence) 인증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번역센터 및 통번역연구소를 통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함께 통번역 AI 디지털 데이터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에서 정규직 통번역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쿠팡과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산학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곽순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의 목표는 ‘차별화’이다. 온 디바이스 AI로 통번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에 인간의 한계를 AI 기계가 도와주는 통번역이 아닌, AI 기계의 한계를 인간이 주도하여 평가하고 확인하는 ‘차별화’된 통번역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