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 '안판석 뮤즈'로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연기 호평까지

      2024.06.19 09:44   수정 : 2024.06.19 09:44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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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으로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인생 캐릭터와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지난 18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는 6월 2주 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결과를 발표했다. 정려원은 이 조사에서 지난주에 이어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전체 출연자 중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려원은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 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 역을 맡아 스타강사 그 자체가 된 듯한 강의 장면과 앓을 수밖에 없는 첫사랑 매력으로 화제성 상위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작품이 반환점을 돌면서 두 주연의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고, 대치동 학원가를 둘러싼 갈등도 점점 고조되며 그의 연기 역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 정려원은 위하준과 교재 방향성에 대해 격론을 펼치는 롱테이크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진짜 싸움을 관전하는 듯한 현실감을 살려 감탄을 자아냈다. 위하준을 부드럽게 설득하다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는 과정을 상당한 대사량과 함께 소화해 냈다.
정려원의 연기 장면만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한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또한 본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정려원 강의 장면 미방분은 온라인상 "입시 시절 생각나서 PTSD 온다"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첫 방송 직후 '정려원 시계'가 포털사이트 자동완성 검색어로 등장하는 등 정려원의 현실감 넘치는 출근룩 또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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