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협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 심포지엄 개최
2024.06.19 10:14
수정 : 2024.06.19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불법 네트워크치과에서 시작된 임플란트 저수가 문제, 일명 ‘덤핑 치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구강건강의 중요성부터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올바른 치과 선택 등 기준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는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초고령사회, 임플란트 치료 바로알기’를 주제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진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의 사회로 △백세시대, 치아건강은 노쇠 관리의 열쇠(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임플란트 치료 국민 인식도 조사(서정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홍보이사) △노쇠예방, 올바른 의료기관 선별법(이주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공보이사) △불법의료광고 치과의 문제점(유태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 △K-dental 산업의 현재와 미래(허영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황재홍 회장은 “그동안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국민의 인식 그리고 현재 임플란트 치료의 현황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거나 잘못된 부분을 정정할 기회가 전무했다”며 “이에 대한 배경으로 다소 거창한 대주제로 심포지엄을 심도있게 그리고 상세하게 준비했고, 임플란트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길원 의기협 회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해 낸 대체 치료로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과 기술의 진화를 기반으로 대중화된 임플란트 시장이 초고령사회에서 노년층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치과 치료 중에서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 일부 치과의 불법의료광고 및 저품질 재료 등에 현혹돼 치과를 선택한 환자의 건강이 위협받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이른바 덤핑 치과를 경계하고 올바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이해와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생각해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 2부에서는 치과 의료계 및 언론인, 시민 소비자 단체,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60분간 이어진다.
민태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수석부회장(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과 백상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부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고 △이금숙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헬스조선 의학전문기자) △김종엽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차기회장 △이강운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우보환 대한노인회 제1사무부총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허영구 한국임플란트산업협의회장 △윤병기 후생신보 부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톡투건강이진한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