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신임 파트너 28명 선임… '1988년생 MZ·여성' 포함

      2024.06.19 10:52   수정 : 2024.06.19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경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임 파트너에는 IT 감사,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내부통제, 리스크 매니지먼트, 이전가격 등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임용됐다.

또한 공공부문, 인프라,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과 기업 및 사모펀드(PE) 중심의 인수합병(M&A)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1988년생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파트너도 나왔다. 세무자문부문에 소속된 허재영 신임 파트너다.
삼정KPMG는 허 파트너를 비롯해 김영선 감사부문 파트너 등 여성 파트너를 두 명 새로 선임했다.

삼정KPMG 관계자는 “(MZ세대 파트너가 나오면서) 젊은 조직 문화가 더 확산할 것”이라며 “다양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전문가로서 이번 신임 파트너들이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한발 앞서 고객 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끊임없이 제시하며, 고투마켓(Go-To-Market)을 실천하는 프로페셔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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