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갈치시장 일대 수산물 감염병 예방 활동
2024.06.19 17:25
수정 : 2024.06.19 17: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중구는 다음 달까지 대형 어시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수산 어패류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구 보건소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자갈치 어패류 시장과 신동아 수산물 시장을 돌며, 판매 수산물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 균 검출 유무를 검사할 예정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5~10월 조리가 되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피부 상처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 저온 보관하고 85℃ 이상 가열처리해 섭취해야 하며 어패류 세척, 요리 시 조리도구 소독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