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어, AI 솔루션으로 '브이플랫' 이용자·수익률 확보 지원

      2024.06.19 22:12   수정 : 2024.06.19 22: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의 모바일 스캐너 애플리케이션(앱) '브이플랫'과 협업한 사례를 19일 공개했다. 브이플랫에 애피어의 AI 솔루션 '아이비드'를 도입해 이용자 및 수익률 확보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2019년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건수 1000만을 돌파한 브이플랫은 AI 기반 모바일 스캐너 앱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나 책의 곡면을 분석해 문서 내용을 평평하게 스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이플랫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이용자 기반을 높이기 위해 애피어의 아이비드를 도입했다.
아이비드는 AI 모델을 기반으로 고가치 이용자를 식별하고 타겟팅하는 AI 솔루션이다.

브이플랫은 애피어와 함께 브이플랫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신규 이욪아를 모객하기 위한 이용자획득(UA)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이비드를 통해 서리 후 서비스를 구독할 확률이 높은 이용자도 선별했다. 앱을 다운로드했지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구독 기간이 만료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도 타겟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브이플랫은 정해진 예산에서 목표 전환당비용(CPA)과 광고수익률(ROAS)을 10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총거래액(GMV)을 높였다. 애피어는 설치당비용(CPI) 과금을 통한 예산 관리와 캠페인 최적화로 브이플랫이 지속적으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양진혁 보이저엑스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은 "구독 서비스 특성상 첫 달 결제, 평균 갱신율 등 다양한 성과요소를 고려해야 하기에 ROAS를 달성하는 게 쉽지 않은데, 애피어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지원과 최적화 노력으로 기대했던 KPI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며 "보이저엑스는 브이플랫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향후 운영될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애피어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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