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구잘과 새로운 핑크빛?…"국적 뭐가 중요해"

      2024.06.20 04:50   수정 : 2024.06.20 04:50기사원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랑수업' 에녹과 구잘이 만났다.

지난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마리아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을 에녹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 김태희'로 불리는 구잘의 등장에 에녹은 "듣던 대로 미인이시네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구잘은 현재 한국 거주 20년 차이자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리아는 최근 에녹이 최수진에게 차였다고 운을 떼며 에녹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동묘 시장과 경동 시장으로 이끌었다. 이어 마리아와 구잘은 에녹을 장가보내기 위한 '힙트로룩'을 예고했다. 특히 구잘은 힙트로룩으로 에녹을 1년 이내에 결혼시키겠다며 "(결혼) 못하면 책임져야 할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잘은 "최고의 6대 독자"라는 에녹의 수식어에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에녹이 요리를 잘한다는 소식에 "요리 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고백하기도. 이에 마리아가 구잘에게 "한국 남자랑 결혼하고 싶지 않아?"라고 물으며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구잘은 "외국 남자랑 잘 안 맞다, 이제 영어가 안 나와 소통이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에녹 역시 국제결혼도 가능하다며 "국적이 뭐가 중요해"라고 답했다. 이어 에녹과 구잘은 "사람과 마음이 중요하다"라고 입을 모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 멘토 군단을 설레게 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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