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77대 1...올 여름 국립휴양림 최고 명소 어디?"
2024.06.20 11:03
수정 : 2024.06.20 11:17기사원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일 올 여름 성수기(7월 25일~8월24일)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인 객실은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로, 77대 1을 기록했다. 8월 3일 당일 경쟁률은 무려 378대 1이다. 이 객실은 지난해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야영시설의 경우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평균 경쟁률 1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데크의 7월 27일 당일 경쟁률은 28대 1을 나타냈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경쟁률은 무의도(22대 1), 대야산(14대 1), 변산(11대 1), 신시도(10대 1) 순이었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기간은 이달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되는 만큼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국민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