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참가' 태웅로직스, 물류기업이 배터리 전시엔 왜?

      2024.06.20 10:42   수정 : 2024.06.20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전시인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했다. 태웅로직스는 주최 측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등록된 유일한 물류기업이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이차전지 글로벌 벨류 체인 물류 사업을 홍보하고, 이차전지 물류 서비스 역량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국내 대형 배터리 생산 기업과 벤더사의 생산 설비 운송을 수행 중이다. 이차전지 벨류체인 물류망 확립을 위해 소재, 폐배터리의 보관, 관리, 운송에 대한 전문 지식과 나라별 인허가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행사 첫날 진행되는 ‘배터리데이 유럽 2024 컨퍼런스’에서 이차전지 전문 물류기업으로 강연에 나섰다.
원자재부터 부품, 셀, 모듈, 팩과 리사이클링 제품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운송 이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물류에 관해 설명했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4는 이차전지, 커패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 및 측정 장비 등을 아우르는 국제 전시회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최한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는 “태웅로직스의 이차전지 물류 전문성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 이차전지 전문 물류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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