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노후위해 새 퇴직연금 제도 안착 최선"

      2024.06.20 18:30   수정 : 2024.06.20 18:30기사원문
하나은행이 은행업권을 대표해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로 고용노동부 주관 간담회에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퇴직연금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확산 간담회'에 지난해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 지난해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4개 금융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운용위원회, 수수료 체계 개편 등 최근 법 개정으로 새롭게 시행된 제도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역할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하나은행은 우수사례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를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고 그 결과를 가입자에게 제공한 결과 가입자의 상품 선택권을 적극 보장하고 있는 부분과 상품 선정과 관련된 조직·역할·규정 등 거버넌스 정비를 통해 구조적으로 좋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을 발표했다.


하나은행의 주요 퇴직연금가입자로 DB제도에 가입한 중견기업 스템코㈜도 간담회에 참여했다. 스템코㈜는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문가 조직의 도움을 통해 적립금운용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교한 자산배분원칙에 따른 실적배당형 상품을 편입해 수익률을 제고한 실제 모범사례를 소개하면서 간담회에서 주목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된 제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퇴직연금 가입자와 제도 도입 기업에게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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