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테이프 소환한 BTS 지민, 솔로 2집 타이틀곡은 '후'

      2024.06.21 09:21   수정 : 2024.06.21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이 공개됐다. 제목은 '후(Who)'이다.

지민은 21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신보 '뮤즈'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각양각색의 카세트 테이프 이미지로 구성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리벌스(Rebirth, Intro)', '인터루드 : 쇼타임(Interlude : Showtime)',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슬로우 댄스(Slow Dance, feat. Sofia Carson)', '비 마인(Be Mine)', '후(Who)',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까지 총 7곡이 담긴다.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솔로 2집 '뮤즈(MUSE)'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7곡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 지민은 6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뮤즈'의 타이틀곡은 '후'는 힙합 R&B 장르로,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가 특징이다. 피독, GHSTLOOP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프로듀서 피트 내피, 텐락 등이 뭉쳐 만들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더 위켄드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 등이 참여해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로꼬가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에, 가수 겸 배우 소피아 카슨이 '슬로우 댄스'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한편 지민은 신보의 트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오는 22~23일 앨범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포토, 클립 등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뮤즈'는 내달 19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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