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민간투자 유치 지원…KOSME IR마트 개최
2024.06.23 12:00
수정 : 2024.06.2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신사업 진출 KOSME IR마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OSME IR마트는 중진공 사업전환지원사업에 참여해 신사업 진출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IR피칭에는 △유주케어(첨단의료기술) △효돌(초고령화시대 노인돌봄반려 AI인형) △아이오토(자율주행 모빌리티 안전제어시스템) △자우버(친환경세제) △디디에이치(AI기반 치과진단 및 진료지원 플랫폼) △천지인바이오텍(친환경 바이오농약)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IR피칭 이후 참여기업과 VC 심사역 간 1대 1 상담회를 마련해 투자 유치를 위한 질의응답과 피드백 등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다.
김문환 이사는 "이번 IR마트를 통해 산업구조 대전환 시기에 능동적으로 신사업 진출에 성공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업계 관심이 제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중소벤처기업 사업전환을 적극 지원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07년부터 사업전환지원사업을 추진해 연간 3125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컨설팅, 연구·개발(R&D), 우대보증, 세제감면 연계지원 등 사업전환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사업전환법 개정에 따라 사업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사업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사업전환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