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미 9항모강습단 부산서 '함정공개행사'
2024.06.23 18:02
수정 : 2024.06.23 1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은 2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함정공개행사(사진)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미 해군 장병들의 안내를 따라 미 해군 항공모함 루즈벨트함(USS Roosevelt)과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이노우에함(USS Inouye), 대한민국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을 견학하며 한미 해군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영화 '탑건'으로 유명한 다목적 전투기 F/A-18E/F '수퍼호넷', 초수평선에서 적을 탐지하는 조기경보통제기 E-2C '호크아이' 등 미 해군 항공전력을 견학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진아씨(부산 남구)는 "한미 해군의 강력한 힘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한미 해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미 해군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해군은 미 해군 9항공강습단 방한기간 중 UN기념공원 참배, 상호 함정 방문 등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