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경제활력 위한 61개 정책과제 건의
2024.06.23 20:29
수정 : 2024.06.23 20:29기사원문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선과제'를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는 △미래성장 기반조성 △기후위기 대응 △자본시장 활성화 △규제 합리화 등 4대 부문에 걸쳐 61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대한상의는 우선 미래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할 새로운 방법론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국가 차원 전략투자를 위한 '한국형 테마텍 설립'과, 첨단산업 세제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2차전지 핵심부품인 양극재·음극재 제조기업은 환경오염시설법상 통합환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화학물질제조업으로 재분류 됐다"라며 "허가를 획득하기까지 최소 2년, 통상 4년이 소요되는 만큼, 통합환경허가제 적용을 4년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