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속도'

      2024.06.24 08:24   수정 : 2024.06.24 08: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달 10일 착공식을 개최한 반곡역 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전문 엔지니어,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원주시는 하반기 착공에 앞서 올해 초부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실감형 콘텐츠 구성안에 대해 월 2회 이상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금대지역 똬리굴은 국내 단 두 곳만 존재하는 루프식 터널로 약 2㎞에 달하는 국내 최장 디지털 테마터널인 일명 금빛 똬리굴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IT와 AI 기술을 적용한 영상 콘텐츠를 적용, 단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참여형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공공이 주도하는 디지털 테마 파크 중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주만의 특색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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