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양어선 불법조업 감시·감독 '옵서버' 8명 모집

      2024.06.24 12:13   수정 : 2024.06.24 12: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어종 및 어획량 확인 등 과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옵서버(Observer)' 8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61명의 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원양어선에 승선해 국제적 조업기준 준수 여부를 감시·감독하거나 과학적 수산자원 조사 활동을 수행 중이다.



옵서버는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전문대학 이상(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관련 국가 기술자격증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 인정)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선박 승선이 가능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응시자는 2주간 옵서버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역량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할 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하면 자유 계약자 신분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된다.
1회 승선 시 3~6개월 근무, 1일당 210달러의 보수를 지급 받는다.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의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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