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팬구역' 소이현,♥인교진에 '집에도 뛰어 들어와~' 경고…왜?
2024.06.24 16:30
수정 : 2024.06.24 16: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적'으로 재회한다.
오는 24일 야구 없는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ENA와 채널십오야 '찐팬구역'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이글스와 베어스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글스 '찐팬' 매직박과 베어스 '찐팬' 소이현, 유희관, 케이윌, 그리고 새롭게 크래비티의 원진이 복수전에 나선다.
'진팬구역'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이날 인교진은 초청자로 출연한 아내 소이현에 맞서 스튜디오를 활활 불태운다. 패배의 쓴맛을 크게 맛본 지난 경기와 달리 쫓고 쫓기는 역전 경기가 이어지자 남편 인교진의 기세가 되살아난 것. 인교진은 "우리가 부모인데 일희일비 하면 되겠니"라며 아슬아슬한 도발을 이어가는가 하면 소이현을 향해 "여보, 야구를 왜 인상 쓰면서 봐"라며 뒤바뀐 일희일비 포지션으로 소이현을 약 올리면서도, 달콤한 애칭으로 애정을 드러내 차태현을 닭살 돋게 한다.
이에 맞선 소이현 역시 참을 수 없는 직구로 인교진과의 쫄깃한 '부부 티키타카'를 완성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인교진이 "베어스 전에서 가을 야구 갈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라며 희망 회로를 돌리자, 소이현은 "저런 희망으로 10년 넘게 버티더라"라고 일갈해 웃음을 안긴다. 결국 소이현은 잔뜩 흥분한 인교진에 "집에도 뛰어와라"라며 웃음 섞인 경고를 날려 듣는 유부남 '찐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 어떤 핑퐁 경기보다 치열한 인교진과 소이현의 '달콤살벌'한 맞디스전에서 승리하는 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찐팬'들의 진짜 응원기를 담은 '찐팬구역'은 이날 ENA에서 최종회가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