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사업 中企도 힘 보탠다

      2024.06.24 18:14   수정 : 2024.06.24 18: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전라북도)=강재웅 기자】 "중소기업이 새만금 지역사업에 좋은 조건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새만금 발전이 중소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

중소기업 업계가 새만금 성공적 개발에 힘을 보탰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BS산업과 함께 '새만금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준비 중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계 참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개발사업 추진 제반사항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천 등이다.
지난 3월 정부가 도입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새만금 개발은 35년째 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실질적인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새만금을 바라보는 전북도민의 시선은 불안한 상황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만금 개발 지역에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외국인력 등 근로인력 관련 확보 등 여건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큰 모멘텀이 마련됐으니,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뤄내자"라며 "특히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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