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23명

      2024.06.25 13:14   수정 : 2024.06.25 13: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일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2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시신은 훼손이 심해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DNA 채취 및 유족 대조를 거쳐야 인적 사항이 나올 전망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당초 사망자는 22명이었으나 이날 추가로 시신 1구가 발견되면서 2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부상자는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이다.
중상자 중 1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밤샘 작업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날이 밝고 구조견을 투입한 수색 끝에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이 추가 발견된 곳은 건물 2층을 가로지르는 중앙 복도 쪽이다.
지난 24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작업장에서 수십m 떨어진 곳이다. 발견된 시신 철근 빔과 잔해에 깔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개시된 현장 합동 감식을 마치는 대로 구조대원을 투입해 추가 인명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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