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도전 good'…고창군 주민인식 긍정평가 74% 달해

      2024.06.25 14:53   수정 : 2024.06.25 14: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민선8기 고창군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주민인식도 등 자체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정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7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국내·외 정세변화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행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낮아지는 상황에 나온 긍정평가라 의미가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소통과홍보(34.6%)’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는 심덕섭 고창군수의 현장행정과 각 읍·면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설명회가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참신하고 과감한 시도(29.4%)’, ‘열심히 일하는 태도(21.2%)’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군 단위에선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삼성전자 유치’, 대한민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등을 성사시켰다.


군민의 관심도와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온 항목으로는 생활형 정책인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생활여건 개선’이 체감도가 가장 높았다.

고창군은 전국 최고 김치 원료 주산지인 지역으로 김치산업 육성을 위해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가장 개선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주민여론수렴’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여론조사를 통해 민선 8기 고창군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정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다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농·어업인, 다문화, 여성, 노인, 아이 등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고창군이 여론조사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4월22일부터 5월2일까지 만 18세 이상 고창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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