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MSD와 공동연구개발 계약 해지
2024.06.25 15:26
수정 : 2024.06.25 15: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가 글로벌 빅파마인 MSD와 체결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이 해지됐다. 지씨셀은 아티바와 MSD가 지난 2021년 1월 체결한 CAR-NK(키메릭 항원수용체-자연살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이 해지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MSD와 체결한 총 2조원대 계약이다.
지씨셀은 MSD의 내부 의사결정에 따라 이번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월 지씨셀은 아티바와 함께 MSD를 상대로 2조원대 기술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지씨셀은 "아티바는 MSD와 아티바 간 계약 해지에 따라, 지씨셀·아티바 간 체결된 리서치 업무 계약의 해지를 통보했다"며 "계약의 유효기간 중 리서치 용역의 제공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수취한 업프론트 1500만 달러(약 207억원)의 반환의무는 없다"고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