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내달 2일 최수연, 서상원 다시 부른다

      2024.06.25 16:55   수정 : 2024.06.25 1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7월 2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를 다시 국회로 부른다.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행정지도 보고서 제출 마감일 직후에 당사자인 네이버에 구체적인 상황을 묻겠다는 이유에서다. 제4이통 취소 사태 관련 사업자인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도 참고인으로 다시 채택했다.



과방위는 7월 2일 오후 2시에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 개최를 25일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 등 8명을 채택했다.
당초 과방위는 이날 최 대표와 서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으나, 두 대표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대표는 "24~29일 사전에 잡혀 있던 당사의 글로벌 사업 관련 중요 행사에 반드시 참석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일정 조율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출석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과방위는 최 대표를 7월 2일 열릴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 보고 시기에 맞춰 현안질의가 필요하다며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

아울러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서 대표는 이날 불출석 사유로 "과기정통부의 청문절차를 앞두고 있는 예민한 시점으로 관련 내용을 국회에서 증언하기 곤란해 출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제4이통 후보 자격 취소 청문은 27일로 예정돼 있다.
과방위는 내달 2일 서대표를 다시 불러 제4이통 사태 관련 질의를 이어간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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