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전 부인, '러브 액츄얼리'서 드럼 치던 그 꼬마와 재혼

      2024.06.26 10:58   수정 : 2024.06.26 10: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브로디-생스터(34)가 일론 머스크의 전처인 배우 탈룰라 라일리(38)와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생스터는 지난 22일 영국 하트퍼드셔의 한 성당에서 탈룰라 라일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피스톨'을 함께 작업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 동행하며 연인 사이임을 알렸고, 지난해 7월 약혼을 발표했다.

당시 생스터는 자신의 SNS에 "탈룰라와 제가 약혼했어요"라며 자신이 유년 시절 출연했던 '러브 액츄얼리의' 명대사를 인용했다.


생스터는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드럼 치는 소년으로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메이즈 러너', '왕좌의 게임' 등 유명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인셉션’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한 라일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2010년 결혼해 2012년 이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재결합했으나 2016년 다시 이혼했다.


지난해 7월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이 알려질 당시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트위터) 계정에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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