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고정' 전현무 "수입 어마어마? 세금도 어마어마해…적금 깼다"

      2024.06.27 09:32   수정 : 2024.06.27 09:32기사원문
사진=SB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최근 방송계에서 '섭외 1번'으로 불리는 전현무가 수입과 세금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BS 라디오국이 처음이라는 그는 "도서관인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썰렁하냐"라며 "근데 이렇게 조곤조곤 하는 게 대박이 나곤 하더라"라고 첫 방문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한 해에만 21개의 고정 프로그램 출연으로 세간에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는 하루 종일 녹화하면서 어떻게 높은 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지 묻는 배성재의 질문에 "카메라 불 꺼지면 다큐멘터리가 된다, 나는 아무 말도 안 한다"라며 "돈이 들어오니까 한다, 그래야 제작진을 실망을 안 시키고 제작진이 또 나를 쓰고, 카메라 끄면 나는 방전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프로그램 11개를 맡고 있다는 전현무는 "(집에 가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멍때리게 되고 기억력도 퇴화한다"라며 "사람을 보면 못 알아보고 일단 '오~ 예뻐졌다'로 시작한다, 어제 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 '절대 공개하기 싫은 건 연애 혹은 수입' 질문을 받은 전현무는 "수입이다, 연애는 다 공개됐지 않냐"고 말했다.
"수입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배성재의 말에 "수입이 어마어마할 수는 있다, 그런데 세금도 어마어마하게 낸다"라며 "당연히 내야 하니까 감사하게 내는데 들어오는 만큼 많이 나간다, 적금도 하나 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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