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서 흉기 들고 배회' 60대 남성 체포
2024.06.27 10:06
수정 : 2024.06.27 15:20기사원문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께 경범죄처벌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100여m를 배회한 혐의와 소지한 흉기를 순찰차에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공무원에게 부상을 입혔지만, 부상 정도가 워낙 경미해서 상해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면서 "A씨가 아직까지 술에 취해 있어 사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