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도 남다르다”…대전 ‘강남’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024.06.27 10:23   수정 : 2024.06.27 10:23기사원문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갖춘 아파트가 인기다. 코로나19 여파로 게스트하우스가 대거 등장한 가운데 신축 아파트여도 게스트하우스를 갖춘 단지가 드문 데다 단지에 방문한 친인척, 지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활용 방법으로도 눈길을 끈다.

통상적으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에는 침대를 비롯해 TV, 에어컨, 냉장고 등 일반적인 숙소와 같은 가구∙가전들이 구비되어 있다. 따라서 명절이나 휴가철에 내방객 숙소, 가족 모임, 파티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령,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23년 3월 입주)’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1박에 평일 12만원, 주말 15만원대로 운영 중이다. 인근에 위치한 4성급 호텔 평일 기준 숙박요금이 20만원대(네이버 호텔 기준)인 것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낮은 가격에 머물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 게스트하우스는 오픈 직후부터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전언이다.

업계에서는 게스트하우스가 고급 아파트를 구분 짓는 주요 커뮤니티 시설 중 하나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02년 10월 입주)’와 같은 고급 주거단지에만 등장했을 만큼 상징성 및 희소성이 있고, 입주민들의 실제 만족도가 높아 아파트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운영 수익으로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원 도안2-2지구에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경우 1, 2단지에 각각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입주민들은 향후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족 모임, 휴가 등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희소성 또한 크다는 설명이 나온다. 도안신도시의 경우 4성급 이상 호텔이 ‘라마다 대전 호텔’ 외에 없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희소가치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 볼 수 있었던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대전에서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1·2단지 모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이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5블록, 891가구), 2단지(4블록, 1,222가구) 2,113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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