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봉사정신, 주민복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2024.06.27 16:25   수정 : 2024.06.27 16: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자체 의원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은 ‘청렴’입니다. 지자체 의원들이 이권 개입 뉴스에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저희 동래구는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계약 연구단체’를 설립해 청렴한 지차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7일 부산시 동래구 구의회에서 만난 장영진 구의원(사진)은 “구의회는 지방자치제도의 기초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이를 해결하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혜택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2년부터 부산시 동래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 중인 장 의원은 부산에서 자라 활동해온 지역 인사다.

한평생 살아온 동래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온 그는 동래가 해결해야 할 여러 사안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역 정치에 입문했다.

장 의원은 동래의 현안과 관련해 “동래구는 많은 공공건축사업에 대해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신청사 건립이 완공단계에 있으며, 생활 SOC복합화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면서 “대규모 사업들로 인해 상당한 재정이 소요될 예정인데 의회와 구청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데 ‘일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짧은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필요한 많은 입법활동을 했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문제되자 음식물류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을 냈고, 동래구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가 체결하는 계약을 면밀히 감시할 수 있도록 계약심의위원회 및 주민 참여감독 대상 공사에 관한 조례입안에 참여해 낭비되는 혈세를 막는데 애썼다. 또,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동래구민을 위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례를 만드는데 참여했다.
모두 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한 것이다.

그는 “주민과 깊은 연대가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지역 정치인으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삶의 현장에서 호흡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연대의식에서 발현된 ‘주민의 힘’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된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 의원은 지난 16일 ‘2024년 상반기 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지방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주민 복리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는 “9대 동래구의회는 이미 ‘일하는 의회’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명장동 주민들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던 명장 정수장 이전 및 공원화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schoi@fnnews.com 최우석 변호사·법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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