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로투킹' 출신 원어스, 리뉴얼되는 '로드 투 킹덤' 재도전

      2024.06.28 08:55   수정 : 2024.06.28 08:55기사원문
보이그룹 원어스(ONEUS) 시온(왼쪽부터), 서호, 환웅, 건희, 이도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원어스가 리뉴얼 되는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28일 뉴스1 취재 결과, 원어스는 올 하반기에 리뉴얼 론칭하는 엠넷 보이그룹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다. 지난 2020년 처음 방송된 '로드 투 킹덤' 시즌 1에 출연한 지 약 4년 만에 또다시 경쟁에 뛰어드는 것.

앞서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은 보이그룹들의 치열한 정면승부를 담은 경연 프로그램으로, 다수 실력파 팀들을 조명하며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당시 2년 차 신인이었던 원어스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원어스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부터 한국적 요소를 가득 담은 신명 나는 퍼포먼스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모두 완벽히 소화해 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초반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실력으로 치고 올라가는 이들의 여정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원어스는 '월하미인', '세임 센트', '바일라 꼰미고' 등의 곡을 발표하고 다수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요계에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

그 사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원어스는 리뉴얼되는 동일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다시 한번 출연해 그간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4년 만에 부활하는 '로드 투 킹덤'은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선다. 후속작인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엠넷의 독자적인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일환으로 '로드 투 킹덤'을 단독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새 단장에 나선 만큼 이전 포맷과 차별화된 구성도 예고됐다. 전작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로드 투 킹덤'은 달라진 구성에 걸맞은 새로운 부제 아래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며, 피 튀기는 경연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의 숨겨진 매력을 빠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리얼리티 요소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새롭게 리브랜딩 된 '로드 투 킹덤'에서 또 한 번 원석 발굴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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