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서인국·안재현에 "이게 끝 아니야, 다음도 있다"
2024.06.28 12:34
수정 : 2024.06.28 12: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지코의 아티스트' 케이윌이 서인국 안재현이 출연해 화제가 된 신곡 뮤직비디오 '내게 어울릴 이별노래가 없어' 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 에는 케이윌, 츄, N.Flying(엔플라잉), TWS(투어스)가 출연한다.
2007년에 데뷔한 케이윌의 첫 무대는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당시의 '화난 하동균', '박효신이 부르는 피구왕 통키' 등 신인 시절 선보였던 개인기에 이어 아이브의 댄스까지 선보인 케이윌.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에 지코는 "데뷔 18년 차인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본받겠다"고 했다.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로 돌아온 케이윌은 서인국과 안재현의 사랑 이야기로 화제인 뮤직비디오도 언급했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뮤직비디오를 본 관객들은 환호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이어 서인국과 안재현에게 "이걸로 끝이 아니야. 알고 있지? 다음을 위해 힘내자" 영상 편지를 보내며 3탄을 예고해 기대를 안겼다.
츄가 사랑스러운 신곡 와 함께 돌아왔다. 무대 위에서 초 단위로 표정을 쓴다는 츄는 지코의 가창에 맞춰 다양한 표정을 순식간에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걸그룹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재도약한 츄의 롤모델은 아이유. 얼마 전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는 그녀는 "편지를 이만큼 써서 전해드렸는데 저를 보자마자 안아주셨다"며 떨렸던 순간을 소개했다.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백인혁 역할로 화제가 된 엔플라잉의 이승협. 그는 드라마 종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인혁이의 본업에 대해 궁금해하시더라"라며 화제가 됐던 무대 영상에 이야기했다. 또 "민소매를 입으면 잘 되는 것 같아 오늘도 입고 왔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고. 이날 엔플라잉은 '선재 업고 튀어'의 OST를 선보였다. 멤버 이승협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본인의 목소리가 더해져서 묘했다는 유회승은 승협이 형이 아닌 변우석과 김혜윤 배우의 장면에만 삽입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데뷔 곡부터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등장했다.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가 처음이라는 투어스는 긴장과 설렘 속에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청량돌답게 연습실에서 원형으로 모여서 '밝게 웃는 표정'을 다 같이 연습하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고.
이에 지코는 "나도 청량 배워보고 싶다"며 일곱 번째 멤버가 되어 함께 반말 조로 연습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그동안 수줍어하던 모습과 달리 헤어스타일이 괜찮은지 묻는 지코에게 "그건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아"라고 단호하게 말하거나, "조금 더 웃어야 할 것 같아"라며 따끔한 지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