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85㎏ 동생 몸무게에 충격…100일 바프 도전

      2024.06.30 10:31   수정 : 2024.06.30 10:31기사원문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박서진이 여동생과 함께 바프(보디 프로필)에 도전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태곤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특히 박서진이 동생 효정에게 몸무게를 묻자 효정이 "숙녀에게 몸무게는 묻지 말라"며 반박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8.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까지 올랐다.

은지원과 백지영의 적절한 리액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먼저 박서진이 노래 '묻지 마세요'를 열창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박서진은 '내 무게를 묻지 마세요'로 개사해 부른 후 "박효정이 얼마 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앞으로 어디서든 박효정이 (음식) 먹는 모습을 본다면 '살림남'으로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은지원이 "이 정도면 공개수배 아니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은지원은 "젝스키스 복귀 때 멤버들이 워낙 말라서 저도 7㎏ 정도 빼서 64㎏까지 만들었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밝혔고, 백지영은 "나랑 몇 ㎏ 차이 안 난다"며 놀랐다. 은지원은 "당시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했다, 안무 연습만 하루에 8시간 이상씩 하다 보니까 운동은 생각도 하기 싫었다"며 "이제는 안 먹으면 힘이 든다, 나이 때문에 간헐적 단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진과 효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효정은 풀메이크업에 원피스, 하이힐까지 장착하고 친구 결혼식에 갔다. 결혼식에 갔던 효정은 구두가 부러져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효정은 "결혼식에서 친구들과 모르는 사람들이 살쪘다고 수군거리더라, 그것 때문에 기분 나빠 있었는데 나오는 길에 구두가 부러졌다"며 씁쓸해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박서진은 효정과 함께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제대로 현재 상태를 알고 더 건강해지기 위해 몸무게를 전격 공개했다.
몸무게 측정 결과 박서진은 62.4㎏, 효정은 85.5㎏이었다. 이를 본 은지원과 백지영은 놀라운 수치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건강을 위해) 몸무게를 공개하는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며 다이어트를 응원했다.
이들은 100일간의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계획했고, 효정은 20㎏ 감량, 박서진은 복근 만들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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