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한 축' 여성기업주간 개막
2024.06.30 12:00
수정 : 2024.06.30 18:58기사원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으로 이번 여성기업주간 슬로건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으로 마련됐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여성 수출 기업과 수출을 희망하는 예비 수출 여성기업인들이 모여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또 주한 여성 외국대사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표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저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2일에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속 여성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여성CEO오찬포럼이 열린다.
3일에는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시상 외에도 △수상작 제품 전시 △선배 수상자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대한민국 여성 스타트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특강 및 투자상담회'와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해외 시장진출 전략 특강 △창업기업 투자유치 전략 특강 △국내외 투자유치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여성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