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대구역 광장·주차장 운영

      2024.07.01 10:05   수정 : 2024.07.01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오는 9월 준공되는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으로 10월 중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기존에 동대구역 광장, 공영 주차장 등 이미 유사 시설물을 관리해 오고 있어 시설운영 관련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 활용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철도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허주영 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 시행 초기 토지 소유주, 세입자 등과의 보상 협의 갈등으로 인한 극한 대립 상황 등 난관을 극복하고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을 준공했다"면서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광장 및 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에시작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2022년 말 보상협의 및 수용을 완료하고, 2023년 1월 공사를 착공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검사 및 이관절차 등이 완료되는 11월 시설을 개장한다.

도심 관문에 위치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은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서대구역네거리를 중심으로 3만㎡ 규모에 총 4구역으로 조성된다.

1광장은 중앙광장으로 시민들에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원으로, 2광장은 '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2026년 지하 주차장 건설 이후 광장으로 추가 조성한다.


3·4광장은 서대구역 개통 이후 만성적인 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276면 정도)이 조성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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