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도쿄 긴자점 상품 한번에 받는다

      2024.07.01 10:43   수정 : 2024.07.01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온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해외 직구 상품 강화에 나선다. 국내 온라인 유통사가 해외 면세점 상품을 공식 입점시킨 것은 처음이다. 최근 엔저 현상으로 수요가 높은 일본 직구 브랜드 및 상품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롯데온은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을 입점시켜 일본 직구몰이 운영하는 식품, 뷰티, 리빙, 캐릭터 상품 등 700여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은 도쿄 최대 규모의 종합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다. 롯데온은 이번 입점을 통해 일본 직구 수요가 높은 식품, 뷰티, 리빙 상품 등 7백여 종의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특히 그 동안 일본 직구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피규어 브랜드 '베어브릭'을 비롯해 '센카', '이치란 라멘' 등 일본 인기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온은 이번 입점을 통해 일본 해외 직구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긴자 일본 직구몰 상품은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이 직접 상품을 매입 및 관리하기 때문에 100% 정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일부 상품의 경우 일본 현지 마트와 편의점 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해 고객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오는 7일까지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 입점을 기념해 '긴자 일본 직구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 상품을 최대 18% 할인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온 첫구매 고객 대상 최대 10% 중복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윤선 롯데온 해외직구MD(상품기획자)는 "일본 여행 중 경험했던 식품, 뷰티 상품부터 그 동안 직구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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