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소외계층에 '제철 감자' 등 후원품 기부
2024.07.01 10:40
수정 : 2024.07.01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에서 무더위가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품을 기부(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수영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수영구 관내 광안노인복지관, 가톨릭농아인복지회, 두드림주간보호센터, 장애인협회, 해찬주간보호센터와 남구 대연동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남구장애인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금정구 장전동 선아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제철 감자, 재래식 전통 간장 등을 전달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 20년 동안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정태 회장은 "여름철 외로움과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을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사랑과 격려를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갖고 힘 닿는 데까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여름철의 별미인 강원 영월군 찰옥수수 팔아주기 행사를 2010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농가와 부산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