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원도 깨지나..네이버 또 52주 신저가

      2024.07.01 11:48   수정 : 2024.07.01 11: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1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40% 떨어진 1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90% 하락한 16만5400원에 장을 시작한 네이버는 장 초반 16만1500원(-3.24%)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네이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5.49%(6월28일 종가기준) 가량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뚜렷하다. 외인과 기관은 올 상반기 네이버 주식을 각각 1조1859억원, 1조1255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증권가도 네이버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한 26만원으로 내렸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기존 네이버 기업가치 산정시 반영하던 웹툰 사업가치 대비 높지 않은 공모가, 네이버 지분율 감소, 자회사 상장에 따른 할인율 적용 등에 따른 웹툰 지분가치 감소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내린다”며 “향후 웹툰 상장이 네이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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