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가자지구 아동돕기’ 긴급지원 캠페인

      2024.07.01 15:37   수정 : 2024.07.01 15:37기사원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병원을 포함한 주요 시설 및 인프라가 붕괴됐다.

물, 전기, 식량 공급도 줄어들며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여기에 설사, 황달, 수막염, 수두 등 전염성 질환까지 급증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아대책은 '가자지구 아동돕기' 긴급지원 캠페인을 진행하여 가지지구 아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식량 및 의약품을 지원한다.

이번 구호활동은 가자지구 내에서 접근 및 직접적 활동이 가능한 협력단체 IHP, HORA와 공조로 진행된다.


전두위 희망친구 기아대책 나눔참여본부장은 "지금도 가자지구에서는 가슴 아픈 전쟁 상황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며 “기아대책의 국제구호 전문성과 철저한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 민간인의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물품 및 위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대책은 1994년부터 내전 및 분쟁, 자연재해 등 재난에 처한 지역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건될 수 있도록 긴급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러-우크라이나 전쟁 시 난민 긴급구호금 및 물자를 지원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발생 시에는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정착촌을 지원해 이달 현지에 이양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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