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업무 차량관리 솔루션에 투자
2024.07.01 14:33
수정 : 2024.07.01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업무용 차량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카택스’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카택스 법인 설립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 첫 투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택스는 차량운행일지 작성을 자동화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GPS와 알고리즘 처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와 운행기록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투자심사역 관계자는 “실제 법인차량 운행일지 이용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카택스 팀이 가진 운행데이터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B2B 시장을 넘어 B2C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재희 카택스 대표는 “중진공 투자유치를 통해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유망성을 인정받고 회사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단순히 사용자 업무를 돕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기업의 투명한 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차량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법인 모빌리티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