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립병원 위탁 운영 기관에 부산 '온종합병원' 선정돼

      2024.07.01 17:27   수정 : 2024.07.01 17: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립병원 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에 있는 '온종합병원'을 선정했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28일 열린 수탁자 선정위원회에서 위탁운영 제안에 참여한 3개 의료기관 중 온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탁자 선정 평가 기준은 규모와 진료실적 등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 군립병원 운영계획에 대한 평가 등이다.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온종합병원은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현재 24개 진료과에 전문의 64명을 비롯해 직원 1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울주군과 온종합병원은 이달 중 운영계획에 대한 세부 협상을 거쳐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리모델링 설계를 함께 추진하고, 공사와 장비 구입 등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군립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민간의 우수한 의료 경영 노하우와 울주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더 해 전국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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