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아파트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3명 갇혔다 구조

      2024.07.02 08:47   수정 : 2024.07.02 09:03기사원문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나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 사고로 입주민 3명이 한때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2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184세대 규모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당시 101동 1·2라인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1명과 102동 6·7라인에 탑승 중이던 2명이 승강기 내에 갇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19분과 오후 11시 16분쯤 각각 이들에 대한 구조를 완료했다.

해당 아파트는 3시간 30여 분간 정전 피해를 겪다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전력이 임시 복구됐다.


당국은 '아파트 배전반에서 폭발음이 난 뒤 전기가 끊겼다'는 입주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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