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누적 판매 2만대 돌파
2024.07.02 09:07
수정 : 2024.07.02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2일 하우스쿡을 운영하는 범일산업이 정수조리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2만대를 넘어섰다.
하우스쿡은 지난 2016년 정수조리기를 처음 출시한 이후 7년 만인 지난해 1만대를 돌파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수기에 인덕션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사용하고,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현재 프랜차이즈 주방과 무인매장, 편의점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주방 등에 공급했다. 아울러 하우스쿡 쇼핑몰을 통한 개인 구매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육군 등 공공기관 납품도 이어진다.
하우스쿡은 지난해부터 인터넷을 통한 해외 수출도 시작했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독일 암비엔테, 파리 한류박람회 등에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미국 CES에도 참가했다.
지난 6월에는 멕시코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1차로 200대 수출 실적도 거뒀다. 현재 미국 가전 인증을 추진 중이며, 인증을 마치면 미주 지역 판매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지난 8년 동안 노력한 결과 정수조리기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며 "더욱 노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