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록스타' 美스포티파이 글로벌 8위…K팝 女솔로 신기록
2024.07.02 09:29
수정 : 2024.07.02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락스타’로 더 높이 날아올랐다. 리사는 최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락스타(ROCKSTAR)’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특히 리사의 ‘락스타’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차트 8위에 오르며 스포티파이 기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포티파이에서 전작 ‘라리사’와 ‘머니’로 기록했던 15위, 28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의 고향인 태국에서도 257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1위를 차지, 태국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중 가장 높은 일일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락스타’ 뮤직비디오 역시 리사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해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호주부터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한국, 튀르키예, 멕시코 그리고 영국에서 1위에 트렌딩 되는가 하면, 여세를 몰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까지 찍는 기염을 토했다.
‘락스타’는 리사가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설립해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발매한 첫 싱글이다.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팝 보컬이 돋보인다.
앞서 태국 정부와 방콕시는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촬영지에 인파가 몰리자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은 리사의 신곡 '록스타'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방콕 야오와랏 거리에 도보 관광 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