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엔톡에 기업 개성 담아...매월 개최"
2024.07.02 10:29
수정 : 2024.07.02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이 가수 박재범과 여러 크루들의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앞으로도 매월 열리는 엔톡을 크루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만의 개성이 담긴 행사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권기수,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취임 후 열린 두 번째 행사다.
모어비전은 지난 2022년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사다. 박재범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모어비전의 비전과 철학에 가장 먼저 호응해 주었던 곳”이라고 양사 파트너십에 신뢰를 드러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진 다양한 음악 사업 역량과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 지금까지 다져온 역량과 지식을 결합해 모어비전을 특별한 색깔과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이블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리더 세션에서는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가 '스토리 허브로서 웹툰, 웹소설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장을 개척하고자 늘 산업 일선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시도하며 부딪쳐 왔다. 그리고 이런 노력 위에 지금의 국내외 웹툰, 웹소설 시장의 외연이 만들어졌다”며 “이를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두었지만,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이라는 시장을 향한 다양한 IP 프로젝트들을 시도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사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톡(Talk)을 합친 엔톡은 기존 타운홀을 한 단계 발전시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새 타운홀 브랜드다.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과,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크루들이 발제자로 나서는 크루 세션,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권기수 대표는 “엔톡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다방면에 걸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여러 IP 비즈니스에 대한 크루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크루로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행사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내 소통의 기회를 적극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