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연 10% 적금 특판'..케이뱅크, 첫 고객 대상 KT 제휴상품 출시

      2024.07.02 11:16   수정 : 2024.07.02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의 대주주 KT가 상장을 준비하는 케이뱅크 지원 사격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KT휴대폰 가입객을 위해 연 10% 특판 제휴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7월 한 달 동안 KT 휴대폰을 개통하는 케이뱅크의 새로운 손님에게 최대 연 10% 적금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대주주이자 그룹사인 KT는 케이뱅크 첫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제휴 상품을 기획했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은 가입 시 최대 연 10% 금리를 6개월동안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존 6개월 금리인 연 3.6%에 특판 우대금리 연 6.4%가 더해져 총 최대 연 10%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연 10% 특판 가입을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맞춰야 한다.
먼저 7월 내 △KT 휴대폰 구매(유심 단독개통 포함)하고, △케이뱅크의 최초 신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두 조건을 맞춘 고객만 케이뱅크 앱 내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받을 수 있다.

특판 가입 시 우대금리 코드를 넣으면 된다. 이달 31일까지 가입 완료하고 만기까지 유지해야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중도해지 시 우대금리는 지급되지 않고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이종 산업 간의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담은 수신 특판 상품을 선보여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 한정판 2만좌를 출시 후 6시간 만에 완판 해 지난달 추가 앙코르 판매를 실시한 바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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