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흥행은 하늘의 뜻…'화인가스캔들' 올해 디즈니+ 최고 흥행하길"

배우 비(정지훈)과 김하늘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감독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를 그렸다. 2024.7.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화인가 스캔들' 정지훈(비)이 흥행은 하늘의 뜻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정지훈, 김하늘은 '화인가 스캔들'로 처음 OTT 플랫폼 시청자와 만난다.

김하늘은 "촬영장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꼈다"라면서 "디즈니+를 봐왔던 시청자로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예고편을 보니까 (흥행에) 자신감이 더 생긴다, 굉장히 미묘하고 사건·사고가 많지만 한 번 보면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외국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잘되지 않을까 희망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나 역시 디즈니+를 애청하는 시청자다, OTT를 처음 촬영하는 것이 새로움보다는 똑같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품을 하다 보면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이 잘 안될 때가 있고 생각보다 너무 잘될 때도 있었다, 제 경험상 최선을 다한 후에 잘 되고 안 되는 건 하늘의 뜻이고 보시는 분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잘 됐으면 좋겠다, 올해 디즈니+에서 제일 잘 되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오는 3일 디즈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