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암 투병 중 '김정화 남편' 유은성 "암세포 크게 자라지 않아…잘 관리할 것"

      2024.07.02 16:07   수정 : 2024.07.02 16:07기사원문
유은성 김정화 부부(유은성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정화의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이 뇌암 판정 후 근황을 밝혔다.

유은성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4년 1월 1일 만나교회 송구영신 예배 사역을 시작으로 6월 30일 서광교회까지 전반기 사역들을 마치고 오늘 아프리카 우간다로 출발한다"고 전하며, 김정화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다정하게 마주 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가난의 대물림인 아동 에이즈 근절을 위해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우간다에 사는 딸 아그네스를 만나 더 이상 에이즈라는 질병이 우리 손주 킴아브라함에게 전파되지 않도록"이라며 "그리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에이즈로 고통받는 어린아이들에게 닿기를 기대하며 선교라는 이름으로 봉사 활동을 떠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뇌암 투병 중인 유은성은 "제 건강을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 소식 짧게 전하면, 최근 검진을 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암세포가 크게 자라지 않아서 의사 선생님이 암과 친해져 보라고 하시더라,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찬양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에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김정화는 지난해 2월 중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유은성이 뇌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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