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으로 팬 늘리는 젝시믹스... '대만 남성'들도 지갑 열었다

      2024.07.02 18:39   수정 : 2024.07.02 18:39기사원문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대만 중부 타이중시 친메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젝시믹스는 타이중을 시작으로 신베이, 신주, 타이난 지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체험형 마케팅을 늘려 브랜드 팬덤 형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타이중시 팝업스토어가 들어선 친메이 백화점은 타이중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광산 소고 백화점 등의 상권이 밀집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식물이 건물 외벽을 감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이곳은 각종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매장부터 레스토랑과 테라피 숍, 전시회장까지 골고루 갖춰 대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팝업스토어는 MLB, 비비안웨스트우드, 메종 마르지엘라 등이 위치한 2층 패션·잡화 몰에서 진행하며, 방문 고객들에게 양말과 캔버스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오는 6일에는 2024 NGP대만내추럴보디빌딩대회 스포츠모델 부문 우승자이자 젝시믹스와 후원계약을 맺은 인플루언서 Albert.L(임위홍) 선수가 매장 일일 매니저로 참여하는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만법인의 지난 1·4분기 매출은 전년비 68% 증가했으며 이 중 남성 제품의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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