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2030년 시총 200조 초일류 기업"
2024.07.02 18:58
수정 : 2024.07.02 18:58기사원문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지난 1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미래 경영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그룹 회장이 타운홀미팅을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혁신을 이루겠다는 장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장 회장은 "그룹 사업과 경영체제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본원경쟁력과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며 "철강과 2차전지 소재 및 신소재를 축으로 소재 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포스코그룹 전체 매출은 126조원, 영업이익은 3조9000억원이다. 장 회장은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2030년 매출 250조원, 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