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탁재훈, 단체미팅 얘기에 "제발 가짜 아니길…이젠 지쳐"
2024.07.02 21:11
수정 : 2024.07.02 21: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탁재훈이 단체 미팅 얘기에 한숨을 내쉬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유일하게 연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가 단체 미팅을 주선하겠다고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돌싱포맨'이 3주년 됐다.
이를 들은 가수 탁재훈이 입을 열었다. "의상이 문제가 아니라, 난 진짜 이게 가짜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이제 지친다. 지치고, 늘 이렇게 끝나는 것도 허무하고, 이래서 의상도 막 입는 거야"라고 주장해 웃음을 샀다.
곧이어 가수 이상민이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갑자기 진지하게 "동거 아니면 결혼, 둘 중 하나 목표를 위해 일을 줄였다"라면서 "누군가 만나기 위해, 시간을 좀 더 할애하기 위해, 그간 너무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네, 알겠다"라며 말을 잘라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