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 치킨집서 술 취한 남성, 바지 내리더니 '소변'
2024.07.03 06:54
수정 : 2024.07.03 06: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손님이 치킨집 홀 테이블에 소변을 봤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밤 한 치킨집에 술에 취한 20대 남성들이 들어왔다.
업주에 따르면 이들은 화장실 옆 테이블에 좌석을 잡고 소주 3병을 마셨다고 한다.
그렇게 술을 마시던 남성들은 술을 마시다 테이블에 엎어져 잠이 들었다.
그러던 중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바지를 내리고 테이블 자리에서 그대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바지를 올려 입고 좌석에 앉아 잠을 처했다.
이를 아르바이트생과 가게 업주가 목격하고는 "하지 말라"고 조치했다고 한다.
업주는 "이후 소변은 아르바이트생이 치웠으나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라는 취지에서 제보한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누리꾼들은 "술 먹고 기억도 안 날 것", "변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